그 옛날, 시내를 흐르는 ‘에비가와 강’은 현재보다 강 너비가 넓고 수량도 많아 다리를 건너는 것이 어려웠다고 합니다.그래서 강에 작은 배를 줄줄이 엮어 그 위에 판자를 놓아, 다리 대신에 사용했다고 해서 ‘후나바시’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.

　에도시대에는, 에비카와를 사이에 두고 동쪽에서는 5가 붙는 날, 서쪽에서는 9가 붙는 날에 장이 섰으므로, 각각 이쓰카이치무라(현재의 미야모토), 고코노카이치무라(현재의 혼초·미나토마치)라고 불렀습니다.이 두 곳에 와타쓰미무라(현재는 가이진이라고 읽는다)를 추가한 곳의 총칭으로서 후나바시무라, 후나바시슈쿠라고 불렸습니다.이 지역이 1889년에 후나바시마치가 되었습니다.